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이승호가 조기에 물러났다.
키움 이승호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이닝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볼넷 6실점했다. 투구수는 52개.
이승호는 6월 5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1.86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9번째 등판만에 첫 승을 신고한 뒤 2연승을 일궈냈다. 시즌 초반 제구에 기복이 있었으나 최근 안정감이 있다. 주무기 체인지업을 좌타자에게도 과감하게 활용한다.
1회 조용호, 황재균, 멜 로하스 주니어를 삼자범퇴로 요리했다. 2회에 흔들렸다. 강백호에게 중전안타, 장성우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다. 박경수에게 2B1S서 포심패스트볼을 던지다 선제 우월 스리런포를 내줬다. 이후 배정대, 강민국, 문상철을 삼진과 범타로 요리했다.
3회 조용호, 황재균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흔들렸다. 로하스에겐 볼넷을 내줬다. 무사 만루서 김정후로 교체됐다. 김정후가 강백호에게 밀어내기 볼넷, 1사 후 박경수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 배정대에게 1타점 좌중간 안타를 내줬다. 모두 이승호의 자책점이다.
[이승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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