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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레이싱 모델 출신 인터넷방송 진행자(BJ) 류지혜(31)가 결혼한다.
류지혜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장문의 글에서 류지혜는 "내 인생에 결혼이라는 게 있다고? 나 같은 여자랑 결혼해주는 남자가 있다고. 나는 가난했고 야하게 일하는 직업이라 생각해서 그냥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 남자뿐이어서 상처도 많이 받고 이별도 많이 했다"며 그간의 상처를 고백했다.
또한 "토끼 같은 자식 낳고 이제 야한 거 해서 돈 벌고 고생하지 말고 네가 진짜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자기 안에서 행복만 하라는 이 남자. 진짜 이 남자한테 잘하고 싶다. 건강한 아기도 낳고 살림도 요리도 잘하는 내조 잘하는 섹시한 아내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오는 11월 웨딩마치를 울린다는 류지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소수의 지인만 불러 조용히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복한 모습만 보여드리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지혜는 2008년 최연소 레이싱 모델로 데뷔해 2010년 제5회 아시아모델 레이싱 모델 인기상, 2013년 헬로우 모바일 레이싱모델 인기상을 받았다. 현재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인터넷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류지혜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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