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이건욱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SK가 8일 인천 NC전서 3-2로 이겼다. 1회 오준혁의 솔로포와 2회 이현석의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한 뒤 리드를 지켜냈다. 3-1로 앞선 9회 김택형의 난조와 2루수 최준우의 송구 실책으로 1점차로 쫓겼으나 2사 1,3루서 박민호가 강진성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세이브를 따냈다. 선발투수 이건욱은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3승(2패)째를 거뒀다.
박경완 감독대행은 "이건욱이 선발투수 역할을 너무 잘해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그 뒤를 승리조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잘 막아줬다. 이현석의 투수리드와 수비도 좋았는데 오랜만에 홈런을 치며 타석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SK 포수 경쟁의 한 축이 될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박경완 감독대행은 "최근 경기서 모든 선수가 하나가 돼 팀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줘 고맙게 생각한다. 어떤 상황에도 아낌 없는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했다.
[박경완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