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류중일 감독 "김현수 2점홈런 2개가 아주 효과적" [MD인터뷰]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멀티홈런 괴력을 선보인 김현수의 힘을 앞세워 두산을 제압했다.

LG 트윈스는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8-5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두산전 6연패에서 탈출했다. 김현수는 4회초 우중월 2점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9회초 우월 2점포를 작렬했다. 5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

경기 후 류중일 LG 감독은 "선발투수 켈리가 3실점을 했지만 6이닝을 잘 던졌고 진해수가 2이닝을 좋은 피칭으로 잘 막았다. 공격에서는 유강남의 결승타가 좋았고 김현수의 투런홈런 2개가 아주 효과적이었다"라고 말했다.

[LG 류중일 감독이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0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 vs LG 트윈스의 경기 4회초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린 라모스와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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