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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가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남녀노소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입소문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5일 연속 독보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누적 관객수 162만6042명을 동원했다.
이는 설 연휴에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최종 475만104명), '히트맨'(최종 240만6232명) 이후 최고 스코어를 기록하며 올해 개봉작 중 흥행 TOP 3에 등극했다. 꾸준한 관객수를 동원하며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살아있다'는 지칠 줄 모르는 장기 흥행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살아있다'는 정체불명 존재들을 피해 아파트에서 홀로 살아남아야 한다는 신선한 설정과 유아인, 박신혜의 매력적인 시너지, 긴장감 넘치는 전개 속 따뜻한 메시지로 올여름 극장에서 꼭 봐야하는 오락 영화로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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