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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경영(60)이 출연 정지 해제 후 MBC에 정식 출연한다.
10일 MBC에 따르면 이경영은 오는 12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 특별 출연하게 된다. 그는 한 '복면가수'와 10년지기 사이라고 한다.
다만, MBC 관계자는 "이경영은 전화 연결로만 출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영은 지난 2001년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 빚고 출연 정지 명단에 오른 바 있다.
그러다 MBC에서 지난 2013년 영화 '베를린' 방송을 위해 한시적으로 이경영의 출연 정지를 해제했다가, 2014년 이후 출연 정지 명단에서 아예 그의 이름을 제외했다.
이경영의 MBC 출연 정지 해제 사실은 지난 2018년 MBC가 추석 특별 영화로 '군함도'를 내보내며 알려졌다.
특히 그간 영화 등의 작품으로 MBC에 등장한 것과 달리 이번 '복면가왕' 출연은 이경영이 전화 연결이지만 직접 MBC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경영은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 이후 주로 영화계에서 활동하다 지난 2012년 케이블채널 OCN '뱀파이어 검사2'로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이후 2019년 SBS '해치'를 통해 18년 만에 지상파에도 복귀했다.
최근 TV 작품은 종합편성채널 JTBC '부부의 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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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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