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UFC가 베넘(VENUM)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세계 최고의 종합 격투기(MMA) 단체 UFC는 10일 "전세계 격투기 의류 및 장비 디자인 및 마케팅 산업을 선도하는 베넘과 글로벌 어패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베넘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내년부터 UFC의 공식 의류와 장비를 제공하게 된다. 파트너십 계약은 UFC의 공식 계약 대행 IMG 라이센싱 중개를 통해 체결됐다.
UFC는 내년 4월부터 배넘의 새로운 의류와 장비를 선수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선수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의류 및 장비 지급 정책을 조정할 계획이다. 내년 4월 새롭게 선보일 UFC 어패럴 제품은 전세계 오프라인 매장과 UFC 온라인 스토어와 베넘 공식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베넘이 UFC의 새로운 의류 협찬사로 합류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대해 "베넘은 격투기 스포츠 산업에서 상징적인 브랜드로 종합 격투기 선수들의 독특한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베넘의 창립자이자 CEO 프랭크 드퓌와 그의 팀이 보유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UFC 어패럴 및 파이트 키트를 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넘의 창립자이자 CEO인 프랭크 드퓌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다. 종합 격투기(MMA)와 함께 성장해 온 베넘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베넘의 UFC '파이트 위크 기어', '파이트 나이트 키트' 등의 제품 라인은 UFC 선수들의 향상된 퍼포먼스를 위해 선수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최고의 퀄리티로 제작될 예정이다. 특히 '파이트 나이트 쇼츠'는 경량급 극세사 소재로 제작되어 가벼움과 편안함을 제공하며 열 가공 방식으로 디자인된 '파이트 나이트 쇼츠'의 허리 밴드로 완벽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베넘의 트레이드 마크인 트임 형식의 쇼츠 스타일은 움직임을 더욱 자유롭게 한다.
기존 UFC 공식 의류 협찬사인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리복은 내년 3월 UFC와의 파트너십 계약이 만료된다. 단, 내년 말까지 신발과 관련된 협찬은 지속할 예정이다. 이에 데이나 화이트는 "지난 6년 동안 이어온 리복과의 파트너십에 감사를 표한다. 리복이 내년 말까지 UFC 선수들의 신발 협찬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UFC 공식 홈페이지 및 베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UFC 로고. 사진 = U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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