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45)과 패션디자이너 빅토리아 베컴(46) 부부의 첫째 아들 브루클린 베컴(21)이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 펠츠(25)와 결혼한다.
11일(현지시간) 브루클린 베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주 전 내 소울메이트에게 프러포즈 했더니 그녀가 좋다고 답했다. 난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남자다"라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훗날 최고의 남편, 최고의 아빠가 되리라 약속한다"고 덧붙인 브루클린은 4살 연상의 여자친구 니콜라 펠츠의 허리를 감싸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니콜라 펠츠 역시 같은 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넌 날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여자로 만들었다. 빨리 네 곁에서 남은 생을 보내고 싶다. 당신의 사랑은 가장 소중한 선물이다. 나 역시 정말 사랑한다"며 화답했다.
이로써 지난 1월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6개월 만에 결혼까지 발표하게 됐다.
데이비드-빅토리아 부부는 "두 사람을 축하한다. 굉장히 기쁘다", "놀라운 소식이다. 브루클린과 니콜라가 결혼한다. 사랑과 행복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브루클린 베컴은 4남매 중 장남이다. 동생으로는 로미오 베컴, 크루즈 베컴, 하퍼 세븐 베컴이 있다. 배우 클레이 모레츠, 모델 소피아 리치 등과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니콜라 펠츠는 2006년 영화 '내 생애 가장 징글징글한 크리스마스'로 데뷔해 '아워 하우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드라마 '베이츠모텔' 등에 출연했다. 아버지는 금융회사 레그 메이슨, 식품회사 HJ 하인즈 등을 거친 트라이언펀드 매니지먼트 최고 경영자(CEO) 넬슨 펠츠다.
[사진 = 브루클린 베컴 인스타그램, 니콜라 펠츠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