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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판타지 공감형 콘서트 '기억극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결국 취소됐다.
주최사 마스터키프로덕션은 공식 SNS를 통해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기억극장' 공연을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기억극장' 측은 "방역당국의 지침보다 더 강력한 거리두기와 제작진의 사전 확진 검사까지 많은 노력을 했지만 사전에 공연장 및 관계자와 협의된 상황보다 더 악화되는 시점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더 이상의 진행은 무리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공연 취소에 따라 공연 예매 내역은 취소 수수료없이 전액 환불 진행된다.
'소통', '판타지'에 초점을 맞춰 기획된 '기억극장' 무대에는 하동균, 타블로, 에피톤 프로젝트, 김필, 정준일, 볼빨간사춘기 등이 오를 예정이었다. 앞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장소와 날짜를 한 차례 변경했으나, 타격을 피할 수 없었다.
[사진 = 마스터키프로덕션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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