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와 삼성의 맞대결이 이틀 연속 취소됐다.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맞대결을 가질 예정이었다.
지난 12일 우천취소로 인해 편성된 월요일 경기였다. 삼성이 데이비드 뷰캐넌을 선발투수로 고수한 반면, KT는 김민수를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로 바꿨다. 예정대로 경기가 성사된다면, 데스파이네와 뷰캐넌으로선 지난달 13일 이후 정확히 한 달 만에 재대결이었다. 당시에는 뷰캐넌이 6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2실점(2자책), 승을 챙긴 바 있다.
하지만 이들의 재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수원KT위즈파크에는 오전부터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고, 궂은 날씨는 오후에도 이어졌다. 결국 경기감독관은 오후 4시에 우천취소를 결정했다.
이틀 연속 휴식을 취하게 된 KT는 오는 14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서 3연승을 노린다. 삼성은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통해 4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이밖에 LG 트윈스-NC 다이노스(잠실), 롯데 자이언츠-두산 베어스(부산)의 맞대결 역시 이틀 연속 우천취소됐다. 이날 우천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수원KT위즈파크. 사진 = 수원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