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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송창의의 '동상이몽2' 예고편이 공개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말미에서는 떡진 머리, 덥수룩한 수염의 현실 민낯으로 소파에 널브러져 TV를 보고 있는 자연인 송창의의 모습이 나왔다.
송창의는 이어 방귀를 뀌며 아내에게 다가갔고, 아내는 "아 더러워서 못 살겠어. 더러워서"라고 질색했다.
그리고 송창의는 딸에게 뽀뽀 세례를 하는 딸바보 면모를 보였으나, 딸은 "뽀뽀 그만해!"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송창의 아내는 이어 "각서 써야겠다. 한 두 번이 아니니까 내가 이렇게 하는 거야"라고 단호함을 보였다.
이에 송창의는 "사람들이 내가 뭐 죽을죄를 지어서 각서 쓴 줄 알겠다. 자기가 잔소리에 구박에…"라고 모르쇠 뻔뻔 공격을 했다.
그러자 분노한 송창의 아내는 "시끄럽다고"라고 소리친 후 "이를 어길 시 XX를 포기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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