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스크를 쓰자."
러셀 웨스트브룩(휴스턴 로케츠)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1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올랜도로 떠나기 전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왔다. 현재 상태는 괜찮고, 격리된 상태다. 상황이 정리되면 동료들과 다시 함께하길 기대한다. 응원과 지속적인 도움에 감사하다. 코로나19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좋겠다. 마스크를 쓰자. 그래야 안전하다"라고 적었다.
NBA.com은 "NBA 규정에 따르면, 웨스트브룩은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두 번의 음성 반응을 보여야 팀에 합류할 수 있다. 도착해도 코로나19 검사와 함께 이틀간의 자체 검역을 받아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NBA.com에 따르면 휴스턴은 이미 올랜도 디즈니랜드에서 시즌 재개 준비에 들어갔다. 그러나 웨스트브룩, 제임스 하든, 룩 음바 아무테는 합류하지 못한 상태다. 웨스트브룩의 거취는 당연히 휴스턴의 시즌 준비에 큰 영향을 미친다. NBA는 이달 말 디즈니랜드에서 무관중으로 시즌을 재개한다.
한편, 하든의 팀 미합류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마이크 댄토니 감독은 "스스로 훈련하고 있다. 이번 주중으로 팀에 복귀할 것이다. 우리는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웨스트브룩.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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