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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신동엽이 출연자의 폭탄 발언에 뒷목을 잡았다.
티캐스트 계열 E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이하 사랑의 재개발·연출 이지선)은 중장년층 ‘찐어른’들의 사랑을 재개발해주는 고품격 미팅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 이후 본 적 없는 솔직함과 설렘 유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매 회 어른들의 거침없는 직진 시그널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3회 방송을 앞두고 ‘사랑의 재개발’ 선클립 ‘신동엽의 (귀)빨간 비디오’ 세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마지막 밀실 데이트를 앞두고 남성 출연자 ‘갓민호’는 ‘밀실 데이트’ 코너에서 용기 있게 여성 출연자 ‘삼순이’에게 데이트를 신청했고 수줍어한 ‘삼순이’는 이를 수락했다. 앞서 ‘삼순이’는 ‘북극곰’과 단단했던 러브라인을 보였기에 ‘북극곰’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밀실 데이트’가 진행되며 스튜디오에는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MC들은 ‘북극곰’을 위로했다. ‘북극곰’은 “’비긴 어게인’ 프로그램을 봤는데 거기서 이소라 씨가…”라 말하다 “아, 죄송합니다! 신동엽 씨 이소라씨가 아니고”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3MC를 비롯해 모든 출연진이 당황함과 함께 빵 터진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에 당사자 신동엽은 뒷목을 잡고 말았다. 장윤정과 붐은 “가수 이소라 씨”, “’바람이 분다’를 부른 이소라 씨”라 강조했다.
‘북극곰’은 신동엽에게 사과했고 신동엽은 “괜찮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동엽 특유의 ‘진실의 귀’는 새빨갛게 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혼돈의 스튜디오 속 ‘북극곰’은 “이소라 씨가 불렀던 ‘웬 아이 드림(When I Dream)’의 음은 알았는데 너무 좋더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좋죠!”라며 빨간 귀를 수습하는 모습으로 평정을 되찾아 ‘프로 MC’의 면모를 보였다.
역대급 발언으로 신동엽이 뒷목을 잡게 된 사연은 ‘사랑의 재개발’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랑의 재개발’ 3회는 오는 16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티캐스트]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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