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최진행이 2경기 연속 홈런의 감을 이어갈 수 있을까.
한화 이글스는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한화는 SK 와이번스와의 홈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 분위기를 전환하며 원정 6연전에 돌입하게 됐다. 14일 역시 최진행이 4번타자다. 이로써 최진행은 3경기 연속 4번타자를 맡게 됐다.
최진행은 지난 13일 결승 스리런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장타력이 부족한 전력인데 최진행이 장타를 만들어줘서 조금 숨통이 트이는 느낌”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최진행과 더불어 김태균, 하주석이 중심타선을 이뤘다. 이에 따라 한화는 이용규(중견수)-정은원(2루수)-김태균(1루수)-최진행(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오선진(3루수)-임종찬(우익수)-최재훈(포수)-유장혁(좌익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워윅 서폴드가 선발 등판한다.
이에 맞서는 KT는 가장 최근 치른 경기 기준 동일한 라인업을 내세웠다. KT는 지난 11일 삼성 라이온즈를 10-7로 제압했고, 이후 우천취소가 계속돼 이틀 연속 휴식을 취한 후 한화와 맞대결한다.
KT 타순은 조용호(좌익수)-황재균(3루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강백호(1루수)-유한준(지명타자)-배정대(중견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이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6승을 노린다.
[최진행.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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