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SK 한동민이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SK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시즌 7차전을 앞두고 최지훈(중견수)-최준우(2루수)-최정(3루수)-채태인(지명타자)-한동민(우익수)-윤석민(1루수)-정진기(좌익수)-이현석(포수)-김성현(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이건욱.
13일 부상을 털고 1군으로 돌아온 한동민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교체 출전에 이어 복귀 후 첫 선발이다. 박경완 감독대행은 “타격 컨디션은 100%다. 수비도 90% 이상 된다. 물론 수비할 때 다리 쪽에 부담이 있을 텐데 선수 본인은 100%라고 말한다. 자신 있어 한다”고 말했다.
외국인타자 제이미 로맥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사유는 부진이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237에 머물러 있다. 박 대행은 “최근 한화전에 홈런을 하나 쳤지만 타격 컨디션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오늘 가급적이면 휴식을 줄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두산은 박건우(우익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3루수)-허경민(유격수)-오재원(2루수)-박세혁(포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맞선다. 김재호가 빠지며 허경민이 유격수를 담당한다. 선발투수는 이영하다.
[한동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