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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미국 대선 출마를 포기했다.
카니예 웨스트에 고용된 선거 전문가 스티브 크래머는 15일(현지시간) 뉴욕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그는 출마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지난 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우리는 이제 신을 믿고 목표를 통합하고 미래를 건설함으로써 미국의 약속을 실현해야 한다"라며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2020VISON'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는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며 답글을 달았고, 부인 킴 카다시안은 해당 트윗을 리트윗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로 유명했던 그는 최근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시위 도중 백악관 벙커로 피신한 트럼프를 비난하며 지지를 철회했다.
그가 양극성 장애를 앓았다는 보도도 나왔다. 연예매체 피플은 연예매체 피플은 9일(현지시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카니예 웨스트는 오랜 시간 동안 잘 지냈다. 과거에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조울증과 우을증으로 고통받았다. 지금 그는 다시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 뿐만 아니라 부인 킴 카다시안도 걱정이 많다. 킴에게는 굉장한 스트레스다. 왜냐하면 카니예 예스트의 행동은 예측불가하기 때문이다. 그녀는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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