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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상이 기억해야 할 제2차 세계대전 승리의 시작 ‘1942: 언노운 배틀’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주목 받고 있다.
‘1942: 언노운 배틀’은 제2차 세계대전의 판도를 뒤바꾼 승리의 시작, 가장 끔찍했던 전투 속 이름 없는 병사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영화.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총탄과 눈보라가 몰아치는 전장 속 적진을 향해 돌격하는 병사들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1942: 언노운 배틀’은 소련과 독일의 300만 병력이 격돌해, 100만 이상의 사상자를 내며 제2차 세계대전 사상 가장 처절한 전투로 불리는 ‘르제프 전투’를 담은 영화. 이고르 카피로브 감독은 영화 제작에 CG를 배제하고 철저히 실제 전투를 재현해 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예고편 역시 생생한 전장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더욱이 이번 메인 예고편에서는 영화 속 주인공들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작전의 목적이 밝혀져 주목 받는 중이다. 그 작전은 다름아닌 아군의 대규모 공격에 앞서 적군을 유인하는 것. 전투 중 중대 병력 절반 이상의 인원이 사망하는 절망적 상황임에도 반드시 임무를 성공시키고 아군의 승리를 만들어내야만 하는 영화 속 그들의 특별한 작전은 관객들의 가슴을 울린다.
한편 ‘1942: 언노운 배틀’은 제2차 세계대전 승리의 초석을 다졌지만, 지난 80여 년간 제대로 된 보상은 물론 신원파악조차 이뤄지지 않았던 역사 속 숨은 주역들을 처음으로 만날 기회라는 점에서 많은 각광을 받는 중이다. 이처럼 제2차 세계대전의 승리를 만들기 위해 이름 없이 사라져 간 그들의 특별한 작전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가슴을 울리는 ‘1942: 언노운 배틀’은 7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조이앤시네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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