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페더급 랭킹 10위 댄 이게(14-2, 미국)가 7연승을 노린다.
댄 이게는 16일(한국시각) 'UFC 파이트 아일랜드'의 두 번째 이벤트 'UFC Fight Night(이하 UFN)'에 출전, 랭킹 6위 칼빈 케이터와 메인이벤트 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을 통해 독점 생중계될 예정이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챔피언을 노리는 페더급에서 랭킹 6위에 올라있는 케이터는 이번 대결을 발판 삼아 타이틀 도전권을 노린다. 지난 13일 진행된 미디어 데이에서 "이번 대결에서 승리하게 되면 챔피언에 한걸음 다가갈 것이다. 최종 목표는 챔피언 벨트"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케이터는 더불어 "페더급 TOP5 중 일부는 싸우지 않고 설전만 펼치고 있지만, 나와 댄 이게는 다르다. 곧 따라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댄 이게 역시 목소리 높였다. 댄 이게는 2개월 만에 옥타곤에 올라 7연승을 노린다. 올해만 벌써 세 번째 UFC 이벤트 출전이다. 누구보다 바쁜 2020년을 보내고 있는 셈이다.
반면, 페더급 TOP5 선수들의 향후 일정에 대한 루머는 많지만,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는 없다. 댄 이게는 "오르테가가 왜 TOP 5에 있는지 이해되지 않는다. 2년 전 할로웨이와의 경기 이후 싸우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댄 이게는 또한 케이터와의 대결에 대해 "케이터는 기술적이고, 뛰어난 재능으로 위험한 파이터다. 하지만지만 그에 대해 이미 많이 알고 있다. 5라운드 내내 그를 몰아붙여 승리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플라이급 팀 엘리엇(16-11-1, 미국)과 라이언 베노잇(10-6, 미국)이 맞붙는다.
[댄 이게(우). 사진 = 커넥티비티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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