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타자들도 볼이 좋다고 하더라"
적장이지만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강철 KT 감독이 한화 '좌완 파이어볼러' 김범수의 투구를 호평했다.
이 감독은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15일) 경기를 돌아보면서 김범수의 투구에 대해 이야기했다.
"타자들도 볼이 좋다고 하더라"는 이 감독은 "코너워크가 좋았고 실투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김범수는 5⅔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고 삼진도 9개를 잡으면서 KT 타선을 틀어 막았다.
"좋은 것은 인정해야 한다"는 이 감독의 말에서 김범수가 얼마나 잘 던졌는지 알 수 있게 한다. KT 타선은 김범수의 호투에 고전하다가 3-7로 패했다.
[김범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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