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창우가 단독선두로 출발했다.
이창우는 16일 충청남도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 코스(파72, 7263야드)에서 열린 2020 KPGA 투어 KPGA 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서 버디 11개로 22점을 기록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2위 김민규(19점)에게 3점 앞섰다.
이 대회는 KPGA 투어 최초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을 매겨 72홀 합산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2라운드 컷 오프 기준은 상위 60위까지다.
이창우는 1번홀, 5~6번홀, 9~13번홀, 15~16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경기 후 "이번 시즌 들어 드라이버 샷의 정확성이 높아졌다. 이번 대회서도 드라이버 샷이 잘 돼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퍼트감이 원하는 만큼 올라오지 않았는데 오늘은 괜찮았다. 긴 거리 퍼트도 잘 들어가 좋은 흐름을 계속 탈 수 있었다"라고 했다.
박상현, 박성국, 이준석이 16점으로 공동 3위, 문도엽, 최민철이 14점으로 공동 6위, 이대한, 마관우, 공태현, 정승환이 13점으로 공동 8위다.
[이창우.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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