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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엄정화가 가수 이효리의 제안에 응했다.
KBS 2TV '연중 라이브' 17일 방송에서는 최근 연예계를 발칵 뒤집은 ‘매투(매니저+미투)’ 논란부터 영화 '오케이 마담'의 주역인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과의 솔직 담백한 인터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먼저 한 주간 핫한 연예뉴스를 알아보는 ‘연중 이슈’에서는 ‘전 매니저 갑질’ 논란으로 치열한 진실공방을 하고 있는 배우 신현준과 소속사에 일방적 계약해지 통보로 ‘매투’ 논란이 불거진 배우 김서형. 그리고 끊임없는 논란 속 군비리 의혹까지 터진 ‘트바로티’ 김호중에 대해 긴급 취재한다. 특히 배우 신현준은 전 매니저 김모 씨가 과거 그에게 13년간 갑질을 당했다는 폭로를 한 가운데, 10년 전 프로포폴 불법 투약에 대해 의혹까지 제기하며 결국 법정공방으로 치닫은 상황. 이에 '연중 이슈'는 신현준과 11년을 함께 한 '용이 매니저' 이관용 대표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는 한편 논란의 중심에 선 김 전 대표를 심도 있게 다뤄 두 사람의 숨겨진 사연과 진실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본다.
이어서 올여름 극장가를 강타할 초특급 액션 코믹버스터 영화 '오케이 마담'의 주역들과의 유쾌한 인터뷰를 만나볼 수 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넘치는 매력으로 단숨에 대중을 매료시키는 배우 엄정화. 최근 방송에서 가수 이효리가 센 언니 그룹을 만들고 싶다 제안해 화제가 되었었는데. 이에 엄정화는 "효리야, 계속 연락 기다리고 있어"며 수줍은(?) 마음을 고백해 역대급 걸그룹의 탄생을 예감케 하였다. 또한, 영화 속에서 찐 부부의 세계가 무엇인지 보여주며 남다른 케미를 선사한 엄정화와 박성웅. 호흡이 잘 맞느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배우 엄정화는 “매우 잘 맞는다. 특히 (박성웅이) 등짝을 잘 맞는다"라고 재치있게 대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스타들의 단독 미니 콘서트 '연중 플레이 리스트'에서는 첫 회 주인공으로 트롯 여신 송가인이 출격한다. 시작부터 국보급 보이스로 무대를 완벽 장악한 가수 송가인. 그녀는 자신의 취향이 담긴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고 오직 연중만을 위한 스페셜 무대를 가질 예정. 뿐만 아니라, 특유의 ‘반경 30cm’ 포인트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무반주 라이브를 깜짝 선보이는 등 시종일관 흥 부자 텐션을 뽐냈다는 후문. 평소 ‘팬 바보’로 알려진 송가인은 생방송 라이브로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연중 라이브'는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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