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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터밀란이 스팔을 대파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인터밀란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페라라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33라운드에서 스팔에 4-0으로 이겼다. 인터밀란은 이날 승리로 21승8무4패(승점 71점)를 기록하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인터밀란은 스팔을 상대로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와 산체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에릭센, 가글리아드리디, 브로조비치가 중원을 구성했다. 비라기와 칸드레바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라노치아, 바스토니, 슈크리니아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한다노비치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인터밀란은 전반 37분 칸드레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산체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칸드레바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인터밀란은 후반 10분 비라기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후 인터밀란은 후반 15분 산체스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산체스는 비라기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인터밀란은 후반 28분 가글리아르디니가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가글리아르디니는 영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인터밀란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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