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10타점의 사나이' 이재원(21)을 1군에 콜업한다.
LG 트윈스는 17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경기를 앞두고 우완투수 정찬헌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이재원을 등록했다.
이재원은 12일 SK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무려 10타점을 기록, 역대 퓨처스리그 1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홈런만 2개를 터뜨리며 4타수 3안타 2홈런 10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타율 .289 11홈런 37타점. 북부리그 홈런과 타점 모두 1위에 랭크된 선수다.
이재원은 1군에 올라왔지만 선발 라인업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LG는 김현수-이천웅-이형종으로 이어지는 외야진을 구성했고 1루수는 김호은, 지명타자는 로베르토 라모스를 각각 기용한다.
아직 이재원은 올해 1군 무대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3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것이 전부다.
[이재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