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허리부상을 입은 박동원이 주말 3연전 모두 결장한다. 손혁 감독은 더 나아가 최소 21일까지는 쉬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키움 히어로즈는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지난 16일 NC 다이노스에 1-9로 완패, 분위기 전환을 노리는 키움은 중심타선을 이정후-박병호-허정협에서 이정후-박병호-이지영으로 재편했다. 박동원은 원정 3연전 모두 결장한다.
손혁 감독은 박동원의 몸 상태에 대해 “어제 검사해봤는데 이영준이 다쳤을 때와 비슷한 근육 상태다. 최소한 다음 주 화요일(21일)까지는 쉬어야 할 것 같다. 그때 몸 상태를 봐서 복귀 시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겠다. (인천)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키움은 서건창(2루수)-김하성(지명타자)-이정후(우익수)-박병호(1루수)-이지영(포수)-김혜성(유격수)-전병우(3루수)-박주홍(좌익수)-박준태(중견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이승호다.
SK는 ‘특타’를 진행한 제이미 로맥에게 4번타자를 맡겼다. 팔꿈치치료를 위해 2경기에 결장했던 로맥은 16일 두산 베어스전에 6번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친 바 있다. 또한 고종욱이 7번타자로 복귀전을 치른다.
SK 타순은 최지훈(우익수)-최준우(2루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윤석민(지명타자)-김강민(중견수)-고종욱(좌익수)-이현석(포수)-김성현(유격수)이다. 김주한이 선발 등판한다.
한편, 키움은 이날 경기에 앞서 투수 박주성과 조영건, 외야수 송우현을 1군에 등록했다. 이들을 대신해 투수 문성현과 김선기, 김동혁이 말소됐다. SK는 복귀전을 치르는 고종욱을 콜업한 가운데 백승건을 말소시켰다.
[이지영.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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