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전날 대역전패의 충격을 잊고 한화에 강한 면모를 이어가면서 5위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LG 트윈스는 17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8-0으로 승리했다.
LG는 전날(16일) 사직 롯데전에서 10-4로 앞서다 10-15로 대역전패를 당했으나 이날 한화전 7연승을 달리면서 아픔을 지울 수 있었다. 시즌 전적은 32승 29패 1무. 한화는 2연패로 17승 46패를 기록했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6이닝 2피안타 2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째를 챙겼다. 오지환은 연타석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LG는 초반부터 점수 사냥에 성공하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2회말 로베르토 라모스의 우전 2루타와 이형종의 몸에 맞는 볼로 주자를 모은 LG는 2사 후 이성우가 좌전 안타를 터뜨려 만루 찬스를 이끌자 정주현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려 2-0 리드를 잡았다.
오지환이 3회말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3-0으로 달아난 LG는 5회말에도 이천웅의 몸에 맞는 볼에 이은 오지환의 우월 2점홈런으로 5-0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오지환은 이날 경기에서 개인 통산 4번째 연타석 홈런을 마크하면서 시즌 6~7호 홈런을 남겼다.
LG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라모스의 12구 승부 끝 볼넷에 이은 이형종의 좌월 2점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이형종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시즌 2호 홈런. 6회말에는 김현수가 2루주자 정주현을 득점하게 하는 좌중간 적시타를 쳤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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