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돌아온 타이거 우즈(미국)가 컷 통과했다. 그러나 상위권과는 거리가 멀다.
우즈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 7392야드)에서 열린 2019-2020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93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4오버파 76타를 쳤다.
1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했고, 2번홀과 6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7~8번홀, 12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13번홀, 15번홀, 17번홀에서 보기를 추가했다.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로 공동 64위다. 4오버파 148타의 임성재(CJ대한통운)가 컷 탈락했으니 우즈로선 간신히 컷 통과한 셈이다.
우즈는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5개월만에 돌아왔다. 이 대회서 역대 PGA 최다 83승에 도전한다. 그러나 공동선두 라이언 파머,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 9언더파 135타)에게 무려 12타 뒤졌다.
김시우, 강성훈(이상 CJ대한통운)이 2오버파 146타로 공동 47위다. 그러나 임성재와 함께 안병훈(CJ대한통운, 9오버파 153타), 최경주(SK텔레콤, 16오버파 160타)도 컷 탈락했다.
[우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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