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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야시엘 푸이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계약이 무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푸이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밝혔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몸 상태는 괜찮다. 이런 일이 일어나 슬프지만, MLB에 돌아갈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적었다.
푸이그는 FA 신분이다. 최근 미국 언론들은 애틀란타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공식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디 어슬래틱 켄 로젠탈은 "푸이그가 애틀랜타와 계약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야후스포츠는 "로젠탈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푸이그와 공식적인 합의를 한 적이 없지만, 음성 판정을 받으면 협상을 진전시키려고 했다. 푸이그는 두 번의 음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격리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야후스포츠는 "푸이그가 다시 시장에 나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볼티모어 오리올스, 마이애미 말린스는 외야수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팀이다.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푸이그와 계약을 하려고 할 것 같지는 않다"라고 했다. 결국 코로나19로 푸이그가 올 시즌을 무적으로 보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푸이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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