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키움이 전날 충격패 여파에서 벗어났다.
키움 히어로즈는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서 4-1로 이겼다. 38승27패가 됐다. SK는 20승44패.
키움이 먼저 점수를 냈다. 2회초 선두타자 박병호가 SK 선발투수 박종훈에게 볼카운트 2B1S서 6구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좌중월 선제 솔로포를 쳤다. 시즌 17호. 그러자 SK는 4회말 2사 후 제이미 로맥이 키움 선발투수 한현희에게 3B1S서 슬라이더를 공략, 동점 좌월 솔로포를 쳤다. 시즌 11호.
키움이 6회에 균형을 깼다. 선두타자 김혜성의 좌선상 2루타와 이정후의 2루 땅볼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박병호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하성이 1타점 좌전적시타를 쳤다. 8회초에는 2사 후 박병호의 볼넷에 이어 김하성이 서진용의 포크볼을 걷어올려 승부를 가르는 좌월 투런포를 쳤다. 시즌 15호.
키움 선발투수 한현희는 6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4승(4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김하성이 홈런 포함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SK 선발투수 박종훈은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은 5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위), 한현희(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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