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체인지업을 완벽하게 구사했다."
키움 히어로즈가 18일 인천 SK전서 4-1로 이겼다. 전날 충격의 9-12 역전패 충격에서 벗어났다. 김하성이 결승 1타점 적시타와 쐐기 투런포를 쳤고, 박병호도 선제 솔로포를 터트렸다. 조상우도 세이브를 수확했다.
특히 선발투수 한현희가 6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게 결정적이다. 7월 키움 국내투수의 첫 퀄리티스타트다. 한현희는 이날 체인지업 구사 빈도를 높여 재미를 봤다.
손혁 감독은 "최근 국내 선발들이 좋지 않은 투구를 해서 한현희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었는데 좋은 투구를 해줬다. 좌타자가 많았는데 체인지업이 완벽하게 들어가면서 상대타선을 제압했다. 박병호와 김하성은 팀 분위기를 살리는 홈런을 쳐줬다. 어제 길게 경기를 하다 졌는데 오늘은 팬들이 응원해줘서 이겼다. 감사하다"라고 했다.
[손혁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