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세계랭킹 2위 존 람(스페인)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4승 가능성을 높였다.
람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 7456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93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람은 전날보다 2계단 상승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라이언 팔머,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 등 공동 2위 그룹과는 4타 차. 이번 대회서 지난해 4월 취리히 클래식 우승 이후 1년 3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린다.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2오버파 공동 37위로 처졌다. PGA투어 최다승 신기록(83승) 수립은 사실상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김시우(CJ대한통운)는 2언더파를 치며 중간합계 이븐파 공동 24위로 뛰어올랐다. 6타를 잃은 강성훈(CJ대한통운)은 8오버파 공동 71위다.
[존 람.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