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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송훈 셰프가 코로나19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송훈 셰프의 첫 등장이 그려졌다.
송훈의 식당은 코로나19 여파로 손님이 줄어든 상태였다. 그는 "3월 이전에는 적자 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요즘엔 몇 테이블 오고 끝이다"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손님들이 11시부터 들어오면서 12시부터 텐션이 오르는 시간인데, 현재 상황이 안타깝다"고 털어놨다. 손님은 줄어들었지만, 요리를 향한 그의 열정은 여전했다.
이후 송훈은 12시에 끝난 점심 장사에 놀라며 "옛날에는 2시 반까지 쭉 갔는데… 화장실 갈 시간도 없었다"며 코로나19 이전 상황을 그리워했다.
영업을 마친 송훈과 직원들은 하루 매출을 보며 씁쓸해했다. 레스토랑의 작년 대비 매출은 35% 하락한 상태였고, 고깃집은 20~25% 하락한 상태였다.
이에 송훈은 "내 목표는 직원들이 급여 삭감 없이 다 같이 가는 것"이라며 "내일은 나아지겠지. 파이팅!"이라며 힘을 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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