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롯데가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두며 가까스로 3연전 스윕패를 모면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롯데는 1회초 정훈의 중전 안타에 이은 이대호의 좌월 2점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대호의 시즌 11호 홈런.
롯데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가 1회에만 37구를 던지며 고전했으나 실점하지 않았고 6회말 구자욱에 우월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롯데는 스트레일리에 이어 구승민, 박진형, 김원중을 차례로 투입해 삼성 타선의 추격을 막았다. 마무리투수 김원중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데뷔 첫 두 자릿수 세이브를 올렸다. 9회말 2사 1,2루 위기에서 박해민을 삼진 처리했다. 스트레일리는 시즌 5승째. 롯데는 30승 32패로 8위를 유지했다.
한편 창원NC파크에서는 이재학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NC가 KT를 8-2로 눌렀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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