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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메이저리그 데뷔시즌을 앞두고 있는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이 미국 최대 야구용품 브랜드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미국 최대 야구용품 브랜드 이스턴은 20일(한국시각) "김광현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이스턴은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데뷔시즌부터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김광현 지원팀을 구성, 이스턴 창사 후 첫 번째 한국선수와의 계약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준비해왔다. 이스턴은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김광현의 의견을 반영, 최상위 등급의 맞춤 용품으로 팀 이스턴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만 지급하는 메이저리그 프로컬렉션 모델 중 김광현만을 위해 특별 제작된 글러브, 경기용 나무배트 등 다양한 야구 용품을 제공한다.
김광현은 KBO리그 SK 와이번스에 4차례 우승을 안긴 것은 물론, 국가대표팀 에이스로서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활약했다. 김광현은 이와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2019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중부의 최강팀으로 꼽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간 최대 1,100만 달러(약 129억원)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 데뷔시즌을 준비 중이다.
이스턴의 한국 수입원인 믹스스포츠는 김광현이 후원 계약을 맺은 것을 기념, 김광현 이스턴 프로 컬렉션 시그니처 모델을 그의 등번호인 33번과 같은 수량으로 한정 출시한다. 또한 김광현 글러브 이스턴 레드라인 배트, 배낭 등 다양한 야구용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2020시즌 개막에 맞춰 오는 8월부터 시작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턴 코리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광현. 사진 = 믹스스포츠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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