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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도로공사의 새 외국인선수 캘시 페인(24)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캘시 페인은 16일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 음성 판정을 받고 구단에서 마련한 김천시 소재 사택에서 자가격리 기간을 보내고 있다.
캘시 페인의 격리 기간은 입국일인 16일 다음날로부터 만 14일이 되는 30일까지이며 구단 관계자 등 일체 접촉을 금한 상태로 영상통화 등을 통해 구단과 소통하고 있다.
도로공사 구단에서는 방역택시 이용, 접촉 인원 제로화 등 해외 입국자 방역관리 강화 방안의 철저한 준수를 위해 캘시 페인의 입국을 준비해 왔으며 원활한 격리생활을 위해 식품, 운동기구 등 필요한 물품을 선수와 미리 상의해 사택에 제공해둔 상태다.
또한 캘시 페인은 사이클, 덤벨, 튜빙 등 운동기구와 더불어 구단에서 제공한 2주 간의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격리기간 중 몸상태 유지를 위한 트레이닝을 소화할 계획이다.
캘시 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우여곡절 끝에 예정된 일자에 입국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관련 방역 절차가 철저히 이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충분히 숙고된 결과물인 것 같아 인상깊었다. 자가격리로 인해 둘러보진 못했지만 한국에서의 생활이 많이 기대되며, 격리 생활을 잘 마무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컨디션 조절에 신경 쓸 것이다.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길 학수 고대하고 있다"며 입국 소감을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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