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신화 블루, 23일 더블 싱글 '헤이, 고 스마일'로 컴백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블루(BLOO)가 새 더블 싱글로 대중 앞에 선다.

21일 소속사 메킷레인 레코즈는 "블루가 오는 23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더블 싱글 '헤이, 고 스마일(Hey, Go smile)'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더블 싱글은 지난해 9월 선보인 EP 앨범 '잇츠 낫 러브 아임 저스트 드렁크(It's not Love I'm just Drunk)' 이후 블루가 1년 2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이다.

지난 20일 공식 SNS를 통해 '헤이, 고 스마일' 커버 이미지와 함께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더블 싱글에는 '내가 담배를 태울 때(When I smoke)'와 'Let It Go(렛 잇 고)' 총 두 곡이 수록되어 있다.

커버 이미지에는 한 소년이 어두운 숲 속에서 곰인형을 들고 눈물을 흘리는 일러스트가 삽입돼 있다. 블루가 이번에는 어떤 스타일의 곡으로 음악 팬들과 대중의 귓가를 다시 한번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블루는 최근 가수 이효리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불러 화제를 모은 곡 '다운타운 베이비(Downtown Baby)'의 원곡자로, 당시 발매 2년 6개월 만에 각종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휩쓴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5주차(2020.06.14~2020.06.20) 가온차트에서 '다운타운 베이비'로 디지털차트 1위에 첫 진입하기도 했다.

역주행 신화를 이끌어낸 '다운타운 베이비'를 잇는 새 더블 싱글 앨범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사진 = 메킷레인 레코즈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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