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복귀전을 치른 LG 트윈스 고우석이 마침내 마무리투수 역할을 맡는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LG는 이날 경기부터 고우석이 마무리투수 역할을 맡는다. 세이브 상황이 주어지면 고우석을 투입하겠다는 방안이다.
지난 시즌 35세이브를 수확, LG의 마무리투수로 자리매김한 고우석은 올 시즌 초반 왼쪽 무릎 내측 반월판 연골 손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한 바 있다. 고우석은 재활을 거쳐 지난 11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고, 이후 등판을 거듭하며 구위를 끌어올려왔다.
류중일 감독은 고우석에 대해 “어차피 마무리를 맡아줘야 할 투수다. 일요일 경기(19일)에서는 공이 조금 높게 형성됐지만, 구속은 150km가 나왔다. (고)우석이 없을 때 (정)우영이가 (마무리투수를)맡아줬는데, 좌타자에게 조금 약했다”라고 말했다.
[고우석.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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