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외야진에 변화를 줬다.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4차전을 앞두고 외야수 김인태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경기가 없는 전날 말소된 국해성의 자리다.
국해성은 올 시즌 24경기서 타율 .220 2홈런 13타점으로 타격이 저조했다. 최근 10경기 타율 .143에 2군행을 통보받았다. 김태형 감독은 “감이 좋지 않아 2군에서 좀 더 타석에 들어설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난달 27일 말소된 김인태는 퓨처스리그서 17경기 타율 .338 8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경기였던 18일 LG 2군전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한편 16일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으로 향한 김재호는 23일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김 감독은 “수비는 문제없는데 타격을 봐야 한다. 오늘(21일) 일단 등록은 안하고 1군 선수들과 연습을 했다”며 “모레 정도 등록하면 어떨까 싶다. 아무래도 불편하면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 있어 완전하게 나은 뒤 등록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김인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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