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 위즈 황재균이 침묵을 씻는 대포를 쏘아 올렸다. 승부도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형국이 됐다.
황재균은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2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황재균은 KT가 4-8로 추격한 7회말 무사 1, 2루서 4번째 타석을 맞았다. 황재균은 볼카운트 2-2에서 구원투수 최동환의 5구를 노렸고, 이는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스리런홈런으로 연결됐다.
KT는 황재균의 올 시즌 7호 홈런에 힘입어 격차를 1점으로 좁혔다. 또한 황재균은 2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황재균.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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