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를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두산 베어스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4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3연승을 달리며 시즌 39승 26패를 기록했다.
선발 라울 알칸타라가 7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위력투로 시즌 10승 고지에 선착했다. 이어 채지선-김명신-이현승이 뒤를 책임. 타선은 7회 6안타로 6점을 뽑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승타는 정수빈의 1타점 3루타이며, 김재환은 19경기 만에 손맛을 봤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알칸타라의 투구가 빛났다. 요즘 계속해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며 “6회 한 번의 찬스에서 나온 공격적인 타격으로 승리할 수 있었고 오랜만에 나온 김재환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두산은 22일 크리스 플렉센의 대체선발 박치국을 앞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키움은 최원태를 예고했다.
[김태형 감독.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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