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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농수선수 출신 박찬숙이 선수 시절을 떠올렸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대국민 건강 프로젝트-걸음아 나 살려라 10cm 더' 특집으로 진행돼 박찬숙, 여홍철, 현정화, 이봉주, 심권호, 김철민, 현숙 등이 출연했다.
박찬숙은 지난 1975년 17세 때 최연소 여자 농구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그는 선수 시절 당시를 떠올리며 "부담스러운 정도가 아니라 나이가 어렸고, 같이 뛰는 선배들과 10년 차이가 났다. 감히 고개도 못 들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뿐만 아니라 실력도 차이가 컸다. 저는 운동을 잘해서가 아니라 키가 크다는 이유로 들어왔다. 언니들과 호흡을 맞추려면 연습을 해야 했다. 잠을 줄여가면서 연습을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벽 6시부터 운동을 한다고 하면 5시 반부터 운동을 했다. 그리고 불을 켜지 않았다. 감각을 익혔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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