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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킹 류현진과 계약한 뒤 훨씬 좋아졌다."
미국 더 스코어가 22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2020 단축시즌에 놀라게 할 5개 구단을 선정했다. 류현진의 토론토 블루제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추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다.
더 스코어는 토론토에 대해 "선발진은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킹 류현진과 계약한 뒤 훨씬 좋아졌다. 류현진과 건강한 맷 슈메이커(작년 부상 전 5경기 평균자책점 1.57)와 미래의 에이스 네이트 피어슨이 짝을 이루면 토론토는 엄청난, 탑 로테이션을 이룰 수 있다"라고 했다.
에이스 류현진에 대한 기대감, 올 시즌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이 예상되는 피어슨의 잠재력을 감안한 평가다. 체이스 앤더슨이 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큰 문제는 없다. 류현진은 2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이밖에 더 스코어는 "토론토는 젊고 재능 있는 포지션 플레이어들이 넘쳐난다. 보 비셋, 케반 비지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올 시즌 투수들의 골치거리가 돼야 하며, 앞으로 몇 년 간 그래야 한다"라고 했다.
한편 더 스코어는 텍사스를 거론하면서 "베테랑 추신수, 엘비스 앤드류스, 대니 산타나, 토드 프레이저 등이 깊이와 리더십을 발휘한다"라고 했다. 추신수는 7년 1억3000만달러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맞이한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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