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아드리안 샘슨(롯데 자이언츠)이 결국 전력에서 이탈했다.
롯데 관계자는 22일 "샘슨은 정밀검진 결과 우측 내전근 미세파열 진단을 받았다.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재활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2주 정도 기다린 뒤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 걷는데 미세한 통증이 있다"라고 했다.
샘슨은 21일 인천 SK전에 선발 등판, 3⅓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했다. 4회말 1사 1루서 한동민에게 초구 슬라이더를 볼로 구사한 뒤 갑자기 다리를 절뚝거렸다. 스스로 강판했다. 오른 내전근 부상. 가천대 길병원에서 MRI 검진을 받았다.
샘슨은 올 시즌 10경기서 3승6패 평균자책점 6.24를 기록했다. 2019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6승(8패 평균자책점 5.89)을 거둔 실적을 믿었지만, 엇나갔다. 1선발을 기대했으나 위압감을 찾을 수 없다.
롯데는 샘슨을 1군에서 말소하고 송승준을 등록했다.
[샘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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