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우천 취소에 23일 잠실 경기 선발 매치업이 변경됐다.
2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키움의 시즌 5번째 맞대결이 우천 취소됐다. 두산은 박치국, 키움은 최원태를 선발투수로 내세우려 했다.
두산은 23일 박치국 카드를 그대로 꺼내들었다. 박치국은 크리스 플렉센의 대체 선발로 우천 취소에 따라 로테이션을 거를 것으로 예상됐지만 변화를 주지 않았다.
박치국은 1군 통산 174경기 중 171경기를 구원으로 나선 불펜 전문 자원. 그러나 플렉센이 다쳤던 16일 잠실 SK전서 4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선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 기록은 25경기 3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2.76. 최근 선발 등판은 2017년 6월 3일 넥센전(2⅓이닝 5실점)이다.
키움은 최원태에서 이승호로 선발투수를 변경했다. 이승호의 시즌 14번째 선발 등판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7일 인천 SK전에선 2⅓이닝 4실점 조기 강판됐다. 올해 두산 상대로는 6월 30일 고척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기억이 있다. 시즌 기록은 13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6.12다.
[위부터 박치국, 이승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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