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에릭 요키시가 6회 대거 6점을 헌납하며 무너졌지만 손혁 감독은 “최선을 다한 투구”라고 평가했다.
손 감독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5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전날 패전투수가 된 요키시의 투구 내용을 언급했다.
요키시는 21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5회까지 1피안타 무실점 60구 완벽투를 펼쳤지만 6회 와르르 무너지며 대거 6실점했다. 반면 상대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는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10승 고지에 선착했다.
손 감독은 “잘 던졌는데 한 번에 그렇게 돼서 아쉽다”며 “원래 에이스 맞대결이 그런 것 같다. 완전히 무너지거나 완전히 잘 던지는 경기가 나온다. 애매한 내용은 없다”며 “그래서 에이스 맞대결이 별 볼일 없다고 하는 말이 나오는 것 같다. 단기전 피로도가 훨씬 높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래도 요키시의 투구에는 만족감을 나타냈다. 알칸타라와의 경쟁을 통해 더욱 잘 던지려고 하는 마음에 무너졌다는 분석이다. 손 감독은 “원래 더 잘 던지려고 하다가 일이 커지는 경우가 있다. 알칸타라도 좋은 투구를 했고, 요키시도 최선을 다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키움은 22일 선발투수로 최원태가 아닌 이승호를 예고했다. 두산은 박치국 카드를 그대로 꺼내들었다.
[요키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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