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 새 외국인타자 에디슨 러셀(26)이 2군에서 예열을 마쳤다. 28일 고척 두산전서 1군에 데뷔한다.
러셀은 26일 고양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 홈 경기서 유격수로 5이닝, 2루수로 2이닝을 소화했다.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2군 데뷔전서 2루타 두 방 포함 3안타 3득점했고,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첫 안타는 3회말에 나왔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이승진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생산했다. 5회말에는 무사 1,2루서 이민혁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온 변화구를 놓치지 않았다.
손혁 감독은 26일 고척 롯데전을 앞두고 "기록이 잘 나온다. 수비도 좋다. 플레이 하나, 하나를 허투루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고 들었다. 그런 선수가 최선을 다해 운동하는 모습을 우리 선수들이 보면, 느끼는 게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러셀은 예정대로 28일 잠실 두산전서 1군에 데뷔한다.
[러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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