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베테랑 김재호가 부상 복귀 후 처음 선발 출장한다.
두산 베어스는 26일 서울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맞대결을 갖는다.
두산은 김재호가 7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왼쪽 어깨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던 김재호는 지난 23일 1군에 복귀했고, 24~25일 LG전 모두 대수비로 투입된데 이어 한 타석씩 소화한 바 있다.
26일 LG전은 김재호가 부상에서 돌아온 후 처음 선발 출장하는 경기다. “어제(25일)도 선발로 투입할 생각이었는데 타격코치가 조금 더 지켜보자고 해서 교체 투입됐던 것”이라는 게 김태형 감독의 설명이다.
김재호가 복귀, 두산은 허경민을 3루수에 배치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두산은 박건우(우익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정수빈(중견수)-정상호(포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이영하가 선발 등판한다.
이에 맞서는 LG는 25일과 동일한 라인업을 내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LG의 타순은 홍창기(중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김민성(3루수)-김호은(지명타자)-이형종(우익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이다. 선발투수는 신인 이민호다.
[김재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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