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키움 외국인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빠르면 8월 1일 1군 무대로 돌아올 전망이다.
손혁 키움 감독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5차전을 앞두고 부상으로 이탈한 브리검의 복귀 플랜을 전했다.
브리검은 지난 26일 고척 롯데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훈련 과정에서 우측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그날 1군 말소됐다. 5월 27일 팔꿈치 염증으로 장기 재활을 진행한 그의 팔꿈치에 또 다시 문제가 생긴 것이다.
일단 브리검은 27일 주사 치료를 받으며 상태를 호전시켰다. 이날 정상적으로 캐치볼 훈련을 소화했고, 오는 30일 불펜피칭 스케줄을 잡았다. 모든 일정이 계획대로 이뤄질 시 8월 1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손 감독은 "브리검의 통증 재발을 대비해 대체선발 김태훈을 준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크 브리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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