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용인 윤욱재 기자] 흥국생명으로 돌아온 '배구여제' 김연경(32)의 KOVO컵 출전 소식은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김연경은 29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국생명 연수원 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 훈련 미디어데이에서 KOVO컵을 앞둔 자신의 몸 상태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김연경은 "현재 컨디션은 50% 정도 올라왔다. 곧 100%로 끌어 올리도록 할 것"이라면서 KOVO컵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몸 상태가 50%라서 아직 모르겠다. 몸 상태에 따라서 감독님과 상의 후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또한 "김연경은 컨디션을 계속 체크하면서 훈련을 하고 있다. 본인이 50%라고 이야기했는데 가능하면 KOVO컵 전까지 최대한 끌어 올려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0 제천 KOVO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경기는 다음달 30일에 개막해 9월 5일까지 열전이 펼쳐진다.
[흥국생명 김연경이 29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흥국생명연수원에서 진행된 훈련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용인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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