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포항이 서울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FA컵 4강에 올랐다.
포항은 2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서울에 5-1 대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인천전 이후 회복할 시간이 적었는데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것을 칭찬해 주고 싶다. 토너먼트 경기였기 때문에 긴장감 속에 준비했다. 2-1 상황에서 인천전 처럼 찬스에서 골이 안들어가 힘들었는데 냉정함을 찾고 선수 교체가 잘 맞아 떨어져 좋은 결과가 있었다. 회복 시간이 짧지만 전북전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FA컵 우승 욕심을 묻는 질문에는 "지도자라고 하면 우승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우승을 해야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 울산과 대결하게 됐는데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올 시즌 K리그와 FA컵을 병행하는 것을 이어가게 된 것에 대해선 "선수 생활 때 37경기 무교체 출전도 해봤다. 정신력의 싸움이다. 선수들이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7월 열린 서울 원정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선 "비결이나 자신감보단 동계훈련부터 준비하면서 상대가 스리백과 포백으로 나올 때 큰 틀에서 준비를 하고 움직임과 찬스를 만드는 것을 이야기했다.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를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 만든 것이 결과를 만든 것 같다. 골이 터지지 않으면 인천전처럼 힘든 경기를 하기도 하지만 선수들이 즐거운 축구를 한다면 나는 만족한다"고 말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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