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IA가 롯데의 추격을 뿌리치는데 성공했다.
KIA 타이거즈는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인해 KIA는 시즌 전적 38승 30패, 롯데는 33승 35패를 각각 기록했다.
KIA는 1회초 1사 1루에서 최형우가 좌측 담장을 때리는 적시 2루타를 날려 1점을 선취했다. 6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는 한승택의 좌전 안타 때 좌익수 전준우가 미끄러지면서 공을 뒤로 빠뜨려 주자 2명이 득점, KIA가 3-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7회말 무사 1,3루 찬스에서 안치홍이 3루수 병살타를 쳤으나 3루주자 한동희가 득점해 1점을 만회했다. 여기에 9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는 딕슨 마차도의 중전 적시타가 터져 1점차로 다가섰으나 후속타 불발로 KIA가 승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KIA 선발투수 애런 브룩스는 8이닝 5피안타 2볼넷 1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지휘했다. 시즌 6승째.
한편 수원에서는 황재균이 멀티홈런을 쏘아 올린 KT가 SK를 11-1로 크게 이겼다. 창원에서는 8회말 6득점을 올린 NC가 두산에 10-7로 역전승을 거뒀고 대구에서는 홈런 3방이 터진 키움이 삼성을 10-3으로 대파했다.
[애런 브룩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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